최고 영예인 '동탑산업훈장'
이영호 롯데푸드 대표 수상
중소기업·시민단체 포상도 확대
[ 이태훈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은 에너지 소비를 획기적으로 줄인 기업과 단체에 ‘한국에너지효율대상’을 주고 있다. 1973년 오일쇼크 이후 에너지 절약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자 1975년부터 이 상을 주기 시작했다.
산업부는 39회를 맞는 이번 포상에서 에너지 사용이 많은 공장과 건물에 신재생 에너지 설비와 고효율 기기를 설치해 에너지를 절감한 사례를 중점적으로 발굴했다고 설명했다. 동탑산업훈장을 받은 이영호 롯데푸드 대표를 비롯해 총 95명(단체 포함)에게 상을 전달했다. 산업훈장 3명(동탑·철탑·석탑), 산업포장 3명, 대통령 표창 7명, 국무총리 표창 10명,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72명 등이다.
올해는 중견·중소기업에 대한 포상을 지난해보다 확대했다. 중견·중소기업의 경우 작년에는 2곳이, 올해는 5곳이 상을 받았다. 고효율 기기 신기술 개발에 헌신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도 확대했다. 국민의 에너지 절약 의식 전환에 앞장선 시민단체도 수상자에 포함했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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