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스타트업 발굴 협약
[ 전예진 기자 ] 한국콜마가 화장품 창업을 꿈꾸는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을 지원한다.
한국콜마는 스타트업 투자 전문기업 킹슬리벤처스, 종합 유통기업 BGF리테일, 헬스케어 투자 전문기업 오스트인베스트먼트와 4차 산업 기반의 화장품 스타트업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투자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참여사들은 국내 화장품 스타트업을 발굴해 제조 기술과 자금을 지원한다. 시장 동향 분석, 유통 채널 확보도 돕는다. 이번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창업 희망자와 희망 기업은 한국콜마의 제조 공정 기술을 전수받고 BGF리테일의 유통망을 활용할 수 있다. 또 킹슬리벤처스로부터 사무실 마련 등 초기 투자 비용을 지원받고 오스트인베스트먼트로부터 후속 투자를 받을 수 있다.
스타트업의 필수 성장 요소인 자본과 기술, 유통망 등이 올인원 패키지로 제공되는 만큼 소규모 창업 기업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한국콜마는 밝혔다.
화장품 창업에 대한 차별화된 아이디어가 있는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과 심사는 내년 초 시작하며 세부 사항과 일정은 각사 홈페이지 또는 미디어 등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정준모 킹슬리벤처스 본부장은 “스타트업 선발 과정에서 각사 실무진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며 “양적 질적 성장이 가능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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