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호 연구원은 "삼성생명이 컨퍼런스콜을 통해 내놓은 배당 확대 계획은 과거 자사주 매입재원의 상당 부분이 주주를 위한 배당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2018년 삼성전자의 배당 확대, 변액보증옵션 축소로 당기순이익은 올해보다 10.5%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 연구원은 "내년 시중금리 상황에 따라 삼성생명의 변액보증옵션 준비금이 환입 혹은 큰 폭으로 감소할 전망"이라며 "순이익 추정치 및 배당 전망치는 상향될 가능성이 상존한다"고 진단했다.
지난 3분기 실적에선 신규 투자이익률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인 만큼 향후 역마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봤다.
윤 연구원은 "3분기 신규투자이익률은 3.4%로 지난해 3분기 이후 꾸준히 상승 중"이라며 "시중금리 상승으로 신규 투자이원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역마진 스프레드의 점진적 축소를 전망한다"고 밝혔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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