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일·가정의 양립, 임직원 간 소통과 신뢰 문화 정착 등 ‘직원만족경영’ 실천
BNK부산은행(은행장 빈대인)이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8년 연속 선정됐다.
부산은행은 9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GPTW(Great Place To Work)Institute가 주관한 ‘2017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시상식에서 8년 연속 금융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은 신뢰경영을 실천하며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를 중시하는 회사를 선정하는 평가 제도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GPTW가 세계 60개국에서 동일한 기준으로 운영하고 있다.
부산은행은 직원만족경영을 위해 ‘신나는 일터’, ‘행복한 삶터’, ‘즐거운 놀터’라는 세부 원칙을 설정하고 직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은행장과 함께하는 ‘CEO 문화 초대석’, 경영진과 격의 없이 만나 대화하는 ‘경영진 멘토링’등을 운영하며 임직원간 상호 소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위해서 야근 없는 문화도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 2015년 12월부터는 매일 오후 7시에 사내 모든 컴퓨터의 전원이 꺼지는 PC 셧다운 제도를 운영해 불필요한 야근도 없앴다. 총 4곳의 직장 어린이집을 운영하며 위킹맘들의 육아부담도 최소화 했다.
빈대인 부산은행장은 “직원만족경영을 바탕으로 직원과 고객이 모두 행복한 가장 신뢰받는 은행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은 지난 7일, 부산시,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이 공동주최한 ‘2017 일·생활균형 우수기업 경진대회’에서 대상인 ‘부산시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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