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베트남 다낭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 내외은 이날 오후 베트남 중부 항구도시인 다낭 국제공항에 도착해 우리 측 이혁 주 베트남 대사 내외와 베트남 측 교육부장관, 인민위원회 부의장의 영접을 받았다.
문 대통령은 내일까지 이틀간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해, 경제 성장과 통합 등을 주제로 새 정부의 정책 비전을 밝힌다.
APEC 기간 문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에도 나선다. 사드 갈등 해소 뒤 처음 맞는 한중 회담에선 양국 관계 정상화 방안과 북핵 해법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12일 필리핀 마닐라로 이동,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일정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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