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학용 자동차서 돌파구 찾는 LPG업계

입력 2017-11-12 18:42  

SK가스, LPG스타렉스 할인
서울시도 신차 구매지원



[ 김보형 기자 ] 액화석유가스(LPG) 차량 감소에 따른 판매 부진에 시달리는 LPG업계가 통학용 차량에서 돌파구를 찾고 있다. 경유차에 비해 미세먼지 배출량이 적은 점을 앞세워 LPG차 보급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SK가스는 현대자동차와 함께 이달 어린이 통학용 승합차인 ‘LPG 스타렉스’ 구매 고객 500명에게 차량 가격 할인과 LPG 충전 할인 등 30만원가량의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우선 어린이 통학용 LPG 스타렉스(15인승 이하) 차값을 10만원 할인해준다. 이어 SK가스와 SK에너지 충전소에서 쓸 수 있는 ‘친환경 어린이 통학차 LPG 멤버십카드’를 발급해 20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보너스로 준다.

서울시도 이달까지 ‘어린이 통학차량 LPG 신차 구매지원 사업’을 통해 대당 500만원(국비 250만원, 시비 25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2008년 이전 등록한 통학 차량이 대상이다. SK가스 관계자는 “서울시 노후 어린이 통학차량 변경 보조금 대상자는 500만원의 보조금에 30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며 “미세먼지 배출량이 적은 친환경차인 LPG차 보급이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싼타페’와 ‘쏘렌토’ 등 5인승 이하 다목적차량(RV)에도 LPG 연료를 쓸 수 있는 법률 개정안이 지난 9월 국회를 통과했지만 정작 시판 중인 차량이 없어 LPG차 보급 확대에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 완성차업체들은 일러야 내년 말께 ‘코나’와 ‘QM6’ 등 5인승 이하 LPG RV 차량을 내놓을 계획이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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