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북맥' 등 프로그램
[ 이수빈 기자 ] 제주 신라호텔이 운영하는 레저프로그램 ‘G.A.O’는 주로 가족 단위 투숙객이 많이 찾았다. 그런데 올해 들어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1인 방문객이 두 배가량 늘었다. 제주 신라호텔 관계자는 “1인 방문객은 오름이나 올레길 등을 오르는 ‘네추럴 트레킹’ 프로그램을 가장 선호한다”고 말했다.
특급호텔들이 1인 투숙객을 겨냥해 맞춤 패키지를 내놓고 있다. 제주 신라호텔은 12월31일까지 ‘포커스 온 미’ 패키지를 운영한다. 패키지에는 라운지S 이용권과 실내 사우나 이용권이 포함됐다. 프리미엄 타입을 선택하면 풀사이드 바 칵테일 한 잔도 준다. 모든 객실 투숙객은 수영장(사진)을 이용할 수 있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어소시에이티드 위드 풀만이 12월30일까지 판매하는 ‘주인공은 나야나’ 패키지는 객실 1박과 취미 클래스 키트 이용권 등으로 구성됐다. 이용권으로는 가죽 공예 프랑스 자수 등을 만들 수 있는 ‘취미 키트’를 구입할 수 있다. 온라인 영상을 보면서 따라하면 된다. 패키지를 이용하면 호텔 바우처 5만원권이 나온다. 룸서비스, 레스토랑, 스파 등에서 쓸 수 있다.
그랜드힐튼서울은 이달 30일까지 혼자 와서 책과 맥주를 즐기는 ‘북맥 패키지’를 100명에게 한정 판매한다. 객실 1박, 뷔페 조식 1인과 함께 김하나 작가의 에세이 《힘 빼기의 기술》, 플레이그라운드 브루어리 1L 맥주와 맥주잔이 포함됐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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