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산업위 전체회의에 앞서 열리는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홍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에 야당의 초당적인 협력을 요청할 방침이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0일 홍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직후 "각종 의혹이 해소됐다"며 적격 의견을 냈지만, 야당은 부적격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홍 후보자 가족의 '쪼개기 증여' 등 각종 의혹이 명백히 해소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지명 철회 내지 자진 사퇴를 요구했으며 청문보고서 채택을 위한 이날 산업위 전체회의에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국민의당은 홍 후보자에 대한 부적격 판단을 유지하면서도 청문보고서 채택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국민의당이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하며 청문보고서 채택으로 이어질지도 관심이다.
홍 후보자의 청문보고서가 이날 채택되면 문재인 정부 1기 내각의 '마지막 퍼즐'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인사까지 마무리된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