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경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검은사막M은 오는 23일 사전예약을 시작할 예정으로, 출시 일정 변동과 관련한 리스크가 다소 해소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통상 사전예약 개시 후 1~2달 안에 게임이 나온다는 점을 감안해 내년초 출시에 무리가 없다는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티저영상을 보면 검은사막 PC 게임의 경쟁력이 온전히 이식될 것으로 보인다"며 "높은 그래픽 퀄리티와 자유도, 뛰어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이 경쟁작 대비 분명한 차별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검은사막M의 매출은 국내가 1183억원, 글로벌이 78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펄어비스의 3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 모바일 게임 출시에 따른 선제적 마케팅과 인력채용으로 영업비용이 증가한 탓이 컸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검은사막M의 출시 일정이 구체화된 만큼 신작 모멘텀(상승동력)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 콘솔용 검은사막 출시 등 기대할 만한 이벤트가 산재해 있어 매수 적기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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