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홍세종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매출이 전년 대비 2.7% 늘어난 1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0.3% 증가한 3059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전자담배 릴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 집행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담배 점유율은 60%까지 성장이 예상되며 수출은 12.8% 증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개소세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전자담배 세금이 크게 늘어날 예정"이라며 "갑당 5000원까지 오를 것으로 보이는 경쟁사와 달리 가격 고정(4300원)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홍 연구원은 "가격 격차가 500원 이상 벌어지면 점유율이 급격히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며 "아이코스와의 호환까지 감안하면 내년 안에 점유율 50% 확보도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전 세계에서 가장 저평가된 담배 사업자 중 하나"라며 "다시 오기 어려운 가격대"라고 조언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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