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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희 선생님께서는 다양한 역사 중 한국의 근현대사에 초점을 두어 글을 쓰게 된 계기를 두 가지로 나누어 말씀해 주셨다. 먼저 근현대사에는 다른 역사적 시대에 비해서 제대로 확립되지 않은 사실들이 있고 가장 최근의 역사인 만큼 다양한 의견들이 많기 때문에 균형 잡힌 시각에서 역사를 바라보고자 하였다고 하셨다. 두 번째로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우는 역사 교육과정에서는 보통 갑오개혁 시대까지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그 후의 근현대사 부분은 잘 다루지 않은 것을 볼 수 있어서 학생들의 근현대사에 대한 접근성과 객관성을 높이고 청소년들에게 균형 잡힌 역사를 알려주기 위해 이 시대에 초점을 두어 생글신문에 역사에 관한 정기적인 글을 수록하게 되었다고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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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께서는 책을 출판하실 때 균형 잡힌 시각에서 최대한 다양한 입장을 알아볼 수 있도록 서술하고자 하였으며 독자들의 가독성을 위해 보다 쉽게 풀어서 썼다고 전하셨다. 또한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이 책을 통해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를 더욱 사랑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고 전하셨다. 한국사 학습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요즘, 한국사를 배울 때 수동적으로 받아들이기보다는 문제의식을 먼저 가짐으로써 지속적으로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야 한다고 하셨다. 왜 이 사건이 발생하였는지 그 근인을 알아보고자 하는 탐구적인 태도를 강조하셨다. 마지막으로 선생님께서는 생글기자단과 많은 청소년들에게 ‘시야를 넓게 가지자’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고 하셨다.
류다현 생글기자(수내고 2년) peki0626@gmail.com
윤효서 생글기자(민족사관고 1년) laurenyoon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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