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전송장비업체인 텔레필드는 대구광역시의 자가통신망 1단계 구축을 완료하고 지난 10일 대구콘서트하우스 내에 위치한 스마트광통신센터에서 준공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텔레필드는 관련 계약을 지난 3월 2일 체결하고 6개월 간의 공사를 시행한 끝에 설치를 완료했다.
텔레필드가 공급한 장비는 스위칭 용량이 720G인 국내 최고의 대용량 국산 패킷전송장비(PTN) 장비다. 기존 광다중화장치(MSPP)로 구축된 행정통신망 인프라를 광대역 멀티미디어 정보통신망 인프라로 바꿔 '스마트시티' 시대를 개막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는 평가다.
또 텔레필드는 시설물관리시스템(FMS)과 망관리시스템(NMS)을 구축·제공함으로써 환경감시 및 안정적인 망 관리가 가능한 업무환경을 제공했다. 광케이블 해킹감시시스템을 통한 상시 감시체제 제공을 통해 국가정보통신망으로서의 보안성도 강화했다.
텔레필드 측은 "이 모든 장비와 솔루션을 출입통제시스템이 설치된 통합관제 센터에 구축함으로써 편리성과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고도화했다"며 "앞으로 사물인터넷(IoT) 연구개발(R&D) 기술을 접목, 지능형 초연결망 네트워크 개발의 선도 주자로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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