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는 3분기 어닝쇼크를 냈지만, 4분기에는 계절적 성수기 효과로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유럽 입찰 시장 특성 상 분기별 계절성이 뚜렷하다"고 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40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4% 감소했고, 매출은 1980억원으로 14.2%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매출은 시장 전망치를 각각 23.3%, 12.9% 밑돌았다. 미국 인플렉트라 발주 부재와 유럽 트룩시마 매출 이연, 일회성 비용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지난 14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편입이 확정됐고, 다음달 9일 코스닥150 편입도 기대된다"며 "각종 인덱스 편입에 따른 수급 개선 가능성과 4분기 실적 모멘텀(성장동력) 등을 감안 시 양호한 주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셀트리온헬스커에어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56.6% 증가한 1034억원, 매출은 127.5% 늘어난 4504억원으로 추정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5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