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테크는 일본 NEC그룹과 합작회사로 버거킹, KFC 등 글로벌 F&B에 특화된 POS사업자다. NEC그룹은 유럽, 미주, 아시아 등 다양한 해외법인들을 운영하고 있어 향후 KG그룹의 해외진출을 위한 협력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G그룹은 KG이니시스, KG모빌리언스, KG올앳, 희테크로 이어지는 전자결제 부문의 수직 계열화로 시너지 창출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KG그룹의 대표 B2C 글로벌 브랜드인 KFC 등을 활용한 O2O서비스 제공을 위한 교두보도 마련하게 됐다는 평가다.
KG그룹은 온라인 전자지불결제(PG)사업과 부가가치통신망(VAN), POS 등 온-오프라인을 연계하는 다양한 신사업 추진은 물론 인프라 구축을 통한 시장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KG그룹 관계자는 "KG그룹은 이번 POS사 인수로 기존 밴사업과의 시너지는 물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할 수 있는 핵심 연결고리로 확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를 계기로 다양한 유형의 O2O 서비스를 제공하고, KG의 전자결제 수직계열화와 핵심 경쟁력을 활용해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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