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새로운 홍보 수장에 백수현 부사장 낙점

입력 2017-11-16 11:09   수정 2017-11-16 11:10

삼성전자의 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커뮤니케이션팀의 새로운 수장으로 백수현 부사장(사진)이 낙점됐다.

16일 삼성전자의 2018년 임원 정기인사에 따르면 커뮤니케이션팀에서는 백수현 전무가 부사장으로, 김남용·서동면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이로써 앞서 커뮤니케이션팀을 이끌어온 이인용 사장이 사퇴하면서 공석이 된 홍보총괄 자리는 백 부사장에게로 넘어가게 됐다.

백 부사장은 1963년생으로 삼성전자가 추구하는 세대교체, 50대 기수론에도 부합하는 인물이다. 서울대를 졸업한 백 부사장은 SBS 출신으로 20년간 방송기자 생활을 했다. 다양한 분야를 두루 경험했다는 것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이진욱 한경닷컴 기자 showg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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