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비서관은 강원 속초고와 육군사관학교(44기)를 졸업했다. 국방부에서 북한정책과장 등을 지냈다. 남북군사회담과 남북당국회담에 실무자로 참석하기도 했다. 이상철 국가안보실 1차장과 함께 일한 인연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문재인 정부 출범 약 6개월만에 청와대 비서관의 마지막 자리가 채워지게 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국방정책에 정통하며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방개혁 실무를 추진할 적임자”라고 임명 배경을 설명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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