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기도시공사 등 산하 28개 공공기관 '채용비리' 특별감사

입력 2017-11-19 14:42  

경기도는 올 연말까지 경기도시공사와 경기도의료원 등 도 산하 2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채용비리 특별점검에 들어간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는 불법적 특혜채용 등으로 취업 준비행들에게 좌절감을 안겨주는 비리를 차단하기 위해서다.

도 감사관실은 오는 20일부터 9개반 42명으로 자체점검반을 편성해 20131월부터 2017년 현재까지 최근 5년간 채용업무 전반에 대한 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경기도시공사와 경기관광공사, 경기평택항만공사 등 지방공사 3곳과 경기도의료원, 경기연구원 등 출자·출연기관 18, 경기도체육회, 경기도자원봉사센터 등 공직유관단체 7곳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기관장 등 임직원의 채용청탁과 부당지시 여부
, 인사부서의 채용업무 부적정 처리 여부, 채용계획 수립과 공고, 서류?필기?면접 등 채용 전 과정의 운영실태 등이다.

도는 채용비리 적발 시에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해당 기관이 규정상 할 수 있는 가장 강한 징계로 엄중 처벌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감사관을 본부장으로
지방공공기관 채용비리 특별대책본부를 마련 특별점검상황을 점검하고,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감사총괄담당관실 내 공공기관 채용비리 신고센터를 설치, 특별점검이 끝난 후에도 채용비리에 대한 상시 감독체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점검결과를 토대로 채용비리 재발방지를 위해 공공기관인사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 지방공기업법령과 관련 기준 등에 대한 제도개선도 추진하기로 했다.


백맹기 도 감사관은
공공기관의 불법적 특혜채용은 취업에 사활을 걸고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깊은 좌절감을 안겨주는 행위라며 공공기관 전수조사를 통해 채용비리 여부를 철저하게 규명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수원=
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5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