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럼에서는 황해산업벨트의 제조혁신 방안을 모색하고 필요한 인력 양성을 위한 대학의 역할 등을 집중 조명한다. 올해의 주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제조산업 혁신과 프라임 에리카의 지원 및 발전전략’이다. 제조업체의 공장 구조 고도화 등 혁신방안을 폭넓게 논의한다.
김종석 경기테크노파크 산업경제혁신센터장은 안산지역 산업 동향을 점검하고, 이선영 한양대 재료화학공학과 교수는 산업용 3차원(3D) 프린팅 자성코어 소재부품 사업을 소개한 뒤 산학 기술개발을 통한 3D 프린터 제조공정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도 안내한다. 박태준 한양대 로봇공학과 교수는 인공지능(AI) 로봇을 통한 제조혁신이 제조업 생산성 향상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논의하고, 윤종원 한양대 소프트웨어학부 교수는 제조업 기기와 인터넷이 만나 제조업 혁신을 이루는 산업인터넷의 해외 동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신동민 한양대 산업경영공학과 교수는 스마트제조가 기업에 도입되기 위한 조건을 분석한다.
지난해엔 자동차, 반도체, 전자, 기계, 정보기술(IT) 분야 등을 융합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산·학·연 네트워크가 탄생했다. 기업인, 대학교수, 연구원 등 300여 명과 ‘황해 산업벨트 제조혁신 포럼’을 출범시켰다. 경기 반월·시화, 평택·화성 등 황해권 산업벨트의 자동차, 반도체, 전자, 기계, IT, 바이오, 환경, 소프트웨어 등을 아우르는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다. 제조혁신포럼은 이 분야에 관심있는 지역 기업인과 연구원, 해당분야 공무원과 기관 관계자 등을 비롯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사전등록 및 관련 정보는 제조혁신포럼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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