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장사 재무안정성 높아졌다…부채비율 4.03%p↓

입력 2017-11-20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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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재무안정성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월말 기준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부채비율은 110.7%로 지난해 말 대비 4.03%p 감소했다.

부채총계는 3.25% 증가했지만, 자본총계가 7.01% 증가하면서 전체 부채비율이 지난해보다 낮아진 것이다.

부채비율이 200%를 초과한 기업도 77개사(13.3%)로 지난해 말보다 3곳 더 줄었다. 부채비율이 50% 이하인 우량 기업은 169개사에서 168개사(29%)로 1곳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 교육서비스업 부동산업 등 20개 업종의 부채비율이 줄었다.

반면 음료 가구 식료품 전기장비 제조업 등 13개 업종과 숙박 및 음식점업 등 4개 업종의 부채비율은 증가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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