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김소영, 북카페 오픈 근황 "기다리는 분 많아 죄송"

입력 2017-11-20 15:51   수정 2017-11-20 16:12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상진과 김소영 아나운서 부부가 북카페 오픈 후 근황을 공개했다.

김소영 아나운서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즘 오시는 분들 정신 없으시죠. 주말엔 유독 기다리시는 분들이 많아 죄송해요. 가끔 조용한 시간에 오시면 분위기 좋은데. 사람이 많을 땐 많아서 감사하고, 적을 땐 오붓해서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나마 한가한 시간을 노리는 분에게는 저녁 6시 이후를 추천해요. 식사 시간이라 그런지 조금 나아서, 저희들도 그때 숨 좀 돌립니다. 그리고 북코멘트를 씁니다. 요렇게 쭈그리고"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최근 '당인리 책 발전소'라는 이름으로 북카페를 오픈했다.


앞서 지난 27일 오상진은 "이제 아내와 함께 서점에서 커피를 내리는 일이 나의 중요한 일과가 될 듯하다. 작은 가게를 준비하며 세상의 모든 일들이 녹록지 않다는 것을 또 한 번 깨닫는다. 그리고 이 모든 걸 힘든 와중에도 척척 해 내는 소영의 위대함도, 이곳이 많은 분들에게 묵향과 커피향을 잔잔히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카페 오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오상진과 김소영은 tvN 예능 ‘신혼일기2’에서 달달한 신혼생활을 공개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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