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처리율·고객 친절도·하자처리 기간 모두 최고수준 기록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실시한 입주자 고객품질평가에서 한화건설이 시공한 ‘LH 광주 선운 3BL 아파트’가 역대 최고 수준인 100%를 획득했다.
LH는 입주자가 하자처리여부를 직접 확인하고 만족도를 평가하는 입주자 고객품질평가를 단지마다 실시하고 있다. 주택 하자 신고가 집중되는 입주 초기 단계에 이뤄진다. 이번 평가는 LH가 시행하고 한화건설이 시공을 맡은 LH 광주 선운 3BL 아파트를 대상으로 지난 17일 실시됐다.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들어선 이 아파트는 지난 6월 준공돼 8월 입주를 시작했다.
한화건설은 LH 광주 선운 3BL 아파트 평가에서 99.43%에 달하는 가구별 하자처리율을 기록했다. 가구 평균 하자 처리기간은 10.38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 친절도도 평가는 100% 만점에 98.88%를 냈다. 최종점수는 100%를 받았다. 입주자 고객품질평가가 생긴 이래 나온 최고 점수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순수하게 입주자들의 평가만으로 이뤄진 점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에도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 만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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