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재 야관문을 술로… 국순당 '수리' 출시

입력 2017-11-20 21:58  

국순당이 야관문을 발효시켜 만든 신제품 ‘수리(秀利·사진)’를 20일 출시했다. 야관문은 전국 산과 들에서 자라는 비수리과의 식물로 간을 보양하고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 약재로 알려져 있다. 국순당 수리는 주로 소주에 담가 만드는 기존 방식과 달리 45일간 저온 발효와 숙성을 통해 만들었다. 국순당 관계자는 “전통 누룩으로 선별한 효모를 사용해 세 번 이상 담그는 우리 고유의 ‘춘주 담금법’으로 만든 생약주”라며 “전통 발효주의 깔끔한 맛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알코올도수 13.5도로 용량은 375mL, 판매가격(대형마트)은 29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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