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원장 직무대행 변성렬)은 지난 20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희망 2018 나눔 캠페인’에 1호 기부자로 참여, 2018년 사회공헌사업을 위한 성금 9억2000만원을 기탁했다.
희망 2018 나눔 캠페인은 전국의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동시에 실시하는 행사다. 한국감정원은 대구지역 총 목표금액인 92억100만원의 10%를 기탁함으로써 대구 동성로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 나눔 온도를 10℃ 올렸다.
변성렬 한국감정원 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성금 기탁을 통해 대구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 균등하고 공정한 도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내년에도 사회적 가치 실현에 박차를 가해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국감정원은 2013년 9월 대구에 가장 먼저 이전한 이후 지역사회의 책임 있는 구성원이 되기 위해 부동산 정보 공유를 위한 ‘대구·경북 건설부동산 포럼’, ‘명절맞이 사랑의 쌀 나누기’및 ‘사랑의 연탄 나눔’, ‘KAB 사랑 나눔의 집’ 등 다양한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다.지난해에는 지역발전위원회 주관 ‘지역발전에 기여한 지방이전 공공기관’시상식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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