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수가 옛 연인인 고(故) 김주혁 사고 후 자신을 위로해 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지수는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톨릭의대 조혈모세포 홍보대사를 맡게 된 것에 대해 "생명나눔의 더 큰 기적과 뿌듯함을 느낄 수 있어서 늘 제가 더 감사하고 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지난 포스팅에 댓글로 위로와 격려를 해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린다. 어떤 마음들이신지 잘 알고 있다. 추워지는 날씨 모두 따뜻하게 조심히 건강히 지내시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30일 오후 4시30분 故 김주혁이 탄 차량이 다른 차량과 충돌한 뒤 아파트 벽면을 들이받아 전도됐다. 40여분 만에 구조된 그는 인근 건국대학병원으로 옮겨졌으나 2시간 만인 오후 6시30분 사망했다.
비보를 접한 김지수는 서울 송파구 풍남동 아산병원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2003년 김주혁과 공개 열애를 선언한 김지수는 열애 6년 만에 결별했지만, 김주혁의 아버지 故 김무생의 빈소에서 김주혁의 옆자리를 묵묵히 지켜 각별한 관계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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