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CCB/ARB/로슈바스타틴 3제 복합 고혈압/고지혈증 치료제
아모잘탄, 아모잘탄플러스에 이어 아모잘탄 패밀리의 9번째 논문 등재
한미약품(대표 우종수·권세창)은 세계 첫 고혈압·고지혈증 3제 복합 치료제 ‘아모잘탄큐’의 3상 임상 결과가 지난 14일 국제학술지 '크리니컬 테라퓨틱스(Clinical Therapeutics)'에 등재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한미약품은 아모잘탄, 아모잘탄플러스, 아모잘탄큐 등 아모잘탄패밀리 3종의 임상결과를 모두 국제학술지에 올리게 됐다.
이번에 게재된 아모잘탄큐 연구는 박승우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가 책임을 맡은 임상 3상(ALRO-301)이다. 국내 23개 기관에서 고지혈증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 146명을 대상으로 아모잘탄큐 투여군의 유효성과 내약성을 확인했다.
임상 결과 아모잘탄큐 투여군은 로자탄/로슈바스타틴 투여군과 비교해 투여 8주 후 SBP 기준 12mmHg 더 강력한 강압 효과를 나타냈으며, 투여 4주차 시점에서 약 96%의 우수한 혈압반응률을 보였다.
아모잘탄큐 투여군은 투여 8주 후 LDL-C를 기저치 대비 48% 감소시켰고 로슈바스타틴의 강력한 LDL-C 조절 효과를 아모잘탄큐에서도 그대로 기대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박 교수는 “최근 미국 고혈압 치료 가이드라인 개정으로 목표혈암이 130/80mmHg로 제시돼 적극적인 혈압 조절을 통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며“아모잘탄큐는 기존의 고혈압 복합제와 비교해 복용 편리함은 유지하면서도 보다 강력한 혈압 조절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명희 한미약품 마케팅사업부 상무는 “국내 고혈압 환자 3분의 2 이상이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하지만 이상지질혈증의 조절률은 고혈압 조절률에 미치지 못한다”며 “아모잘탄큐는 스타틴으로 LDL-C 조절이 필요한 환자에서 또 하나의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모잘탄큐는 5/50/5mg, 5/50/10mg, 5/50/20mg, 5/100/5mg, 5/100/10mg, 5/100/20mg 총 6가지의 용량으로 출시돼 있다.
한미약품은 2009년 출시한 아모잘탄을 연간 약 700억원대 처방조제약을 기록하는 블록버스터 약물로 성장시켰다. 이후 올해 9월 고혈압치료 3제 복합신약인 아모잘탄플러스를, 지난달에는 고혈압과 고지혈증 3제 복합신약인 아모잘탄큐를 발매해 라인업을 확장했다.
아모잘탄큐는 CCB 계열 고혈압치료 성분인 암로디핀 캄실레이트 ARB 계열 고혈압 치료 성분인 로자탄K, 고지혈증 치료 성분인 로슈바스타틴을 더한 3제 복합제로 지난 10월 출시됐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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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잘탄, 아모잘탄플러스에 이어 아모잘탄 패밀리의 9번째 논문 등재
한미약품(대표 우종수·권세창)은 세계 첫 고혈압·고지혈증 3제 복합 치료제 ‘아모잘탄큐’의 3상 임상 결과가 지난 14일 국제학술지 '크리니컬 테라퓨틱스(Clinical Therapeutics)'에 등재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한미약품은 아모잘탄, 아모잘탄플러스, 아모잘탄큐 등 아모잘탄패밀리 3종의 임상결과를 모두 국제학술지에 올리게 됐다.
이번에 게재된 아모잘탄큐 연구는 박승우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가 책임을 맡은 임상 3상(ALRO-301)이다. 국내 23개 기관에서 고지혈증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 146명을 대상으로 아모잘탄큐 투여군의 유효성과 내약성을 확인했다.
임상 결과 아모잘탄큐 투여군은 로자탄/로슈바스타틴 투여군과 비교해 투여 8주 후 SBP 기준 12mmHg 더 강력한 강압 효과를 나타냈으며, 투여 4주차 시점에서 약 96%의 우수한 혈압반응률을 보였다.
아모잘탄큐 투여군은 투여 8주 후 LDL-C를 기저치 대비 48% 감소시켰고 로슈바스타틴의 강력한 LDL-C 조절 효과를 아모잘탄큐에서도 그대로 기대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박 교수는 “최근 미국 고혈압 치료 가이드라인 개정으로 목표혈암이 130/80mmHg로 제시돼 적극적인 혈압 조절을 통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며“아모잘탄큐는 기존의 고혈압 복합제와 비교해 복용 편리함은 유지하면서도 보다 강력한 혈압 조절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명희 한미약품 마케팅사업부 상무는 “국내 고혈압 환자 3분의 2 이상이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하지만 이상지질혈증의 조절률은 고혈압 조절률에 미치지 못한다”며 “아모잘탄큐는 스타틴으로 LDL-C 조절이 필요한 환자에서 또 하나의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모잘탄큐는 5/50/5mg, 5/50/10mg, 5/50/20mg, 5/100/5mg, 5/100/10mg, 5/100/20mg 총 6가지의 용량으로 출시돼 있다.
한미약품은 2009년 출시한 아모잘탄을 연간 약 700억원대 처방조제약을 기록하는 블록버스터 약물로 성장시켰다. 이후 올해 9월 고혈압치료 3제 복합신약인 아모잘탄플러스를, 지난달에는 고혈압과 고지혈증 3제 복합신약인 아모잘탄큐를 발매해 라인업을 확장했다.
아모잘탄큐는 CCB 계열 고혈압치료 성분인 암로디핀 캄실레이트 ARB 계열 고혈압 치료 성분인 로자탄K, 고지혈증 치료 성분인 로슈바스타틴을 더한 3제 복합제로 지난 10월 출시됐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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