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블랙프라이데이 겨냥 첫 합동 세일

입력 2017-11-21 18:25  

23일부터 '쇼핑 페스티벌'
백화점·아울렛·홈쇼핑 총출동
의류·식품 최대 70% 할인



[ 안재광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이 처음으로 백화점, 아울렛, 홈쇼핑 등 전 계열사가 참여하는 대규모 세일을 한다.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영국의 박싱데이 등 해외 대규모 할인 이벤트 시기에 맞춰 해외로 눈을 돌리는 국내 쇼핑 수요를 붙잡기 위해서다.

블랙프라이데이에 하루 앞선 23일 시작해 다음달 3일까지 진행한다. 이 기간 해외 ‘직구족’의 관심이 큰 상품과 브랜드 제품을 대대적으로 할인판매한다. 윌리엄스소노마가 대표적이다. 윌리엄스소노마는 가구와 생활 소품, 인테리어 용품 등을 판매하는 미국 브랜드다. 국내에선 해외 직구를 통해 구입하는 사람이 많다. 작년 윌리엄스소노마 국내 판권을 확보한 현대리바트가 이번 할인행사의 간판상품을 내놓는다.

서울 문정동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과 논현동 ‘WSI 플래그십스토어’에선 시즌 오프 행사가 열린다. 포터리반, 포터리반 키즈, 웨스트엘름 등 윌리엄스소노마 대표 브랜드가 참여했다. 가방과 침구, 식기, 잡화 등 500여 종을 10~5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현대백화점과 현대아울렛은 150여 개 브랜드 상품을 20~70% 할인 판매하는 ‘블랙 쇼핑 위크’ 행사를 한다. 모피, 영캐주얼, 잡화, 아웃도어 등이 대상이다. 현대백화점 전국 15개 점포와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은 23~26일 에스티로더 등 32개 화장품 브랜드가 참여하는 ‘화해(화장품을 해석하다) X 현대백화점 2017 뷰티 페어’를 연다. 현대백화점 단독 기획상품을 선보이고 화장품 샘플과 쿠폰북도 준다.

현대그린푸드는 현대백화점 식품관에서 영광 참굴비(1.8㎏)를 40% 할인한 6만9000원에, 청정원 순창 고추장을 60% 할인한 8900원에 내놓는다. 현대홈쇼핑은 오는 24일부터 자체브랜드(PB) 라씨엔토 인기 상품을 30% 싸게 판매한다. 캐시미어 100% 코트를 39만9000원에 선보인다.

패션 계열사 한섬은 온라인몰 ‘더한섬닷컴’을 통해 온라인 전용 기획상품인 ‘윈터 기프트 패키지’를 선보인다. 시스템, SJSJ, 마인, 버드바이쥬시꾸뛰르, 타임옴므, 시스템옴므, 더 캐시미어 등 7대 브랜드 상품이 나온다.

정수기 렌털(대여) 업체 현대렌탈케어는 11월 한 달간 현대백화점 7개점과 현대리바트 스타일샵 8개 직영전시장에서 신규 계약자에게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정지연 현대백화점 영업전략실장은 “그룹 단위의 할인 행사를 정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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