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텍연구원(원장 윤남식)은 2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경상북도와 자유한국당 김광림 의원(안동시) 공동 주최로 친환경 산업소재 개발과 마산업 육성 전략 수립을 위한 마(麻)산업 활성화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다이텍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토론회에는 경상북도 친환경 섬유산업의 미래 발전방향 및 안동의 마섬유 소재의 육성전략 등을 주제로 섬유 및 자동차 관련 연구기관, 수요기업 등 산학연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천연 섬유 가운데 마섬유 소재는 자동차 내장재 등 각종 산업용 소재로 활용되면서 최근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다. 마 소재는 언더웨어, 침장류 등 의류생활용품 뿐만 아니라 보호대, 위생마스크, 유아실버용 제품 등 산업용, 플라스틱, 식품, 종이, 화장품 등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다이텍연구원과 경상북도는 이러한 친환경 소재의 중요성을 인식해 2011년도부터 경북 안동의 대마 섬유 활용방안 및 친환경 섬유산업 발전방안 등을 목적으로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경상북도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섬유산업 종합발전 전략을 마련했다.
윤남식 다이텍연구원 원장은 “현재 모든 산업분야에서 환경과 에너지 문제에 따른 각종 규제가 강화되고, 친환경 소재와 부품 생산이 강조되면서 섬유산업에서도 친환경 섬유를 활용한 첨단소재산업이 주목받고 있다"며 " 친환경 소재의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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