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수상)은 건설사고의 예방과 건설현장 종사자의 안전의식 강화를 위하여 24일 영남지역 건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2017년 하반기 건설공사 안전·품질교육」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대구광역시 달성군청 대강당(문화복지동)에서 실시되는 이번 교육에는 영남지역 건설관계자와 공무원, 공공기관 공사 담당자 등 600여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이날 교육에는 국토교통부, 한국시설안전공단, 산업안전보건공단 및 한국철강협회 건설관련 여러 외부 전문가가 「가시설물 안전 취약 요소 및 점검요령」등에 대하여 심도있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10월 용인물류센터 공사 옹벽 붕괴 및 의정부 타워크레인 전도 등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건설현장 안전사고의 발생원인과 대책을 기술적·환경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다.건설구조물의 뼈대를 형성하는 건설용 강재 품질의 중요성에 대하여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집중적인 교육이 이뤄진다.
내년 1월 시행되는 지하안전법과 시특법 개정 등에 대한 교육도 실시해 건설현장관련 실무자의 정책 이해도와 업무역량를 강화할 예정이다.
교육 시작 전 발주청과 시공사, 감리사 등 건설공사 관계자가 함께하는 「청렴캠페인」을 실시해 부정부패 근절뿐 아니라 투명하고 청렴한 건설현장 분위기를 확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로 했다.
부산국토청 관계자는 “건설현장에서의 지속적인 교육과 적극적인 노력이 있어야만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예방과 품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영남지역 건설 현장 종사자의 안전의식 고취로 재해없고 청렴한 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부산국토청은 참여한 영남지역 건설관계자로부터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해 향후 건설현장 안전?품질교육을 지속적으로 개선 운영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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