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조직개편…"글로벌투자·IB 역량 강화"

입력 2017-11-23 15:16  

미래에셋대우는 투자은행(IB)사업 확대와 연금사업 및 해외 투자역량 강화를 위해 IB3·트레이딩2·글로벌리테일전략 부문 신설을 포함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23일 밝혔다.

IB3 부문은 해외사업 확장을 위해 인수금융, 구조화 금융,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업무에 특화된 사업부다.

또한 미래에셋대우는 전문성 제고 차원에서 일부 조직 편제 변경을 실시했다. 기존 트레이딩 부문을 1, 2부문으로 나눠 각각 주식·파생 운용, 채권 운용을 전담하게 조치했다.

아울러 연금사업의 추진기능 및 글로벌자산배분 서비스를 강화하고 VIP 대상 서비스를 보다 전문화하기 위해 기존 연금부문과 자산관리(WM)본사 조직을 통합한 글로벌리테일전략부문을 신설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조직개편과 함께 임원 인사도 실시했다. IB3와 트레이딩2 부문, 글로벌리테일전략 부문 대표이사로 각각 최훈·이두복·김대환 대표를 신규 선임했다. 트레이딩1 부문은 전경남 대표가 이끈다.

이에 WM부문과 대형복합점포(IWC)부문의 영업을 동시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했다고 미래에셋대우 측은 자평했다.

노용우 미래에셋대우 경영혁신본부장은 "합병 첫 해 전 사업부문에서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며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보다 경쟁력 있는 글로벌 투자은행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임원 인사 세부 사항이다.

◎신임

<부문대표>
▷IB3부문대표 최훈
▷트레이딩1부문대표 전경남
▷트레이딩2부문대표 이두복
▷투자전략부문대표 김희주
▷글로벌리테일전략부문대표 김대환
▷경영혁신부문대표 강성범
▷글로벌부문대표 이만열
▷CRO 안종균
▷준법감시인 최춘구

<해외법인장>
▷홍콩현지법인장 최보성
▷싱가포르현지법인장 최현석
▷미국(LA)현지법인장 우연광

<본부장>
▷기업금융1본부장 김형종
▷기업금융2본부장 김현준
▷PF2본부장 김찬일
▷투자금융1본부장 김미정
▷투자금융2본부장 이규열
▷멀티전략운용본부장 조인관
▷에쿼티파생본부장 김호영
▷채권상품운용본부장 박재현
▷리테일채권본부장 송창섭
▷패시브솔루션본부장 김승회
▷PBS본부장 홍영진
▷리테일전략본부장 신인기
▷VIP서비스본부장 김지숙
▷연금본부장 이남곤
▷강남1지역본부장 박경준
▷강남2지역본부장 신승호
▷강북지역본부장 정해덕
▷경인지역본부장 변주열
▷호남충청지역본부장 박숙경
▷IWC광주센터장 강성광
▷주식운용본부장 유승선
▷고객자산운용본부장 김성주
▷투자심사본부장 이영준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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