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뮤지스 소진 '도깨비불'로 첫 연기 신고식 "공형진 선배님 큰 힘 됐다"

입력 2017-11-23 16:18  


나인뮤지스 소진이 첫 주연작인 웹드라마 '도깨비불'로 성공적인 연기 신고식을 치렀다.

소진은 지난 22일 마지막회가 공개된 '도깨비불'에서 여주인공 공선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첫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차세대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소진이 연기한 공선미는 힐러리 클린턴이 나온 명문여대 웰슬리 칼리지를 졸업한 알파걸. 청송 주왕산에 디즈니를 능가하는 위락시설을 만드는 꿈을 가지고 이곳을 찾았지만 우연히 만난 유재형(김산 분)에게 첫 눈에 반해 사랑 앞에서는 순정적인 면모를 지닌 여성이다.

이를 통해 소진은 자연스러운 대사와 감정 연기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소진은 소속사를 통해 "첫 연기 도전이라 설레기도 하고 겁도 많이 났었는데 촬영하는 동안 모든 분들의 도움으로 재밌게 촬영할 수 있었다"며 함께한 동료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공형진 선배님께서 좋은 말씀도 해주시고 위로를 많이 해주셨는데 당시 큰 힘이 됐다"고 언급하며 "이제 시작이고 처음이니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계속 도전하겠다"고 연기자로서 각오를 다졌다.

소진의 첫 연기 도전작인 웹드라마 '도깨비불'은 네이버TV와 카카오TV, TV텐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노규민 한경닷컴 기자 pressg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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