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자체 첫 지진 위험지도 만든다

입력 2017-11-23 20:40   수정 2017-11-24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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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현 기자 ] 부산시는 23일 지진 위험지도 작성과 효율적인 지진 재해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지질·지반 조사 자료를 만들기로 했다.

시는 우선 1억원을 들여 내년 2~12월 정책연구 용역을 시행한다. 부산 지질·지반 조사 자료를 분석하고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한 연차별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지질·지반 정보 전산화와 소프트웨어 개발 필요성도 검토할 계획이다. 지방자치단체 발주 공사에 의무적으로 지반·지질 정보를 만들도록 한 것은 부산시가 처음이다.

시는 용역 결과를 △지질·지반 표준화 절차 개발 △운영 소프트웨어 개발 △소프트웨어 고도화와 3차원 공간정보 구축 △부산 지질 위험등급 지도 작성 등에 활용하기로 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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