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강양구 연구원은 "올 3분기 별도기준 누적 매출액은 아시아지역(17% 감소)을 제외한 국내와 미국, 유럽지역의 경우 전년보다 각각 15%, 25%, 19% 증가해 양호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아직까지 연결 기준으로는 해외법인 매출액 부진이 지속되고 있지만, 내년 중 중국법인이 정상 가동화 되고, 지난해 인수한 미국 진단업체(CoaguSense)의 제품 교체 작업이 완료되면 2018년 하반기 중 이익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중국 공장 스트립 인허가 절차가 진행 중으로, 중국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문제 해소로 인해 점차적
으로 중국 법인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는 게 강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또 "뉴질랜드 정부의 혈당측정기와 스트립 단독 공급자로 선정됐는데 향후 연평균 80억원 이상 제품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아이센스의 경우 다른 의료기기 종목 대비 낮은 멀티플(Multiple)에 거래(의료기기 산업 전체 평균 31.1배)되고 있다는 것. 그는 "연결법인의 실전 개선 시 안정적인 주가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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