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부문은 에이티넘·LB·한투파·TS·컴퍼니K·K2 등
이 기사는 11월24일(11:0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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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견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와 JKL파트너스, 루터어소시에잇코리아,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 등 4곳이 교직원공제회의 위탁운용사로 선정됐다.
교원공제회는 2017년 블라인드펀드(경영권을 미리 정하지 않고 설립하는 PEF) 위탁운용사 공모 결과 글랜우드와 JKL, 루터, 크레센도를 최종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교원공제회의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운용사들은 총 4000억원의 자금을 투자받아 9개월 이내에 펀드를 만들 계획이다.
글렌우드는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경영권 인수합병(바이아웃 M&A)과 성장기업 및 산업에 대한 소수지분(그로쓰캐피털) 투자에 주력할 계획이다. JKL은 중소·중견기업 바이아웃 및 소수지분 투자에 나선다. 특히 4차 산업혁명 관련 신경제 분야의 기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루터는 경영권 변동 상황이 발생한 기업의 경영권을 기존 경영진이나 다른 전략적투자자(SI)와 공동으로 인수하는 투자에 나서고, 크레센도는 국내 중소·중견 기업 가운데 업계 1~2위 회사를 인수할 계획이다.
1290억원을 투자하는 벤처캐피털(VC) 부문에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와 엘비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티에스인베스트먼트,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케이투인베스트먼트 등 6곳이 선정됐다.
에이티넘과 엘비, 한투파, 컴퍼니케이는 유망서비스 산업과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 등에 초기 지분투자를 하고, 티에스와 케이투는 기존 VC가 투자한 기업을 사들이는 세컨더리 투자에 나선다.
정영효 기자 hug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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