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한별이 결혼과 임신 소식을 동시에 전한 가운데 그가 임신 사실을 숨긴 이유가 눈길을 끌고 있다.
박한별은 24일 자신의 SNS에 "이제 곧 방송도 끝나고 촬영도 모두 종료가 되었으니 그동안 촬영장에서 스텝,배우분들에게 불편을 줄까봐, 또 작품에 조금이라도 피해가 될까봐 꽁꽁 숨겨놨던 비밀을 발표할까해요"라는 내용을 담은 글을 게재했다.
그는 "캐릭터가 현실이 되었어요, 현재 저는 4개월이 다 되어가는 예비 엄마! 보그맘이 진짜 맘이 되어가고 있답니다 ^^" 라며 임신 사실을 전했다.
예비 신랑에 대해서는 "마음이 아주 멋지신 예비 아빠와는 이미 혼인신고는 마친 상태이며, 식은 우선은 간단한 가족행사로 대신하였는데 가능하다면 내년에 조용하게 예쁜 모습을 남기고 싶습니다"고 전했다.
박한별은 동갑내기 금융계 종사자인 남편과 최근 혼인 신고를 마쳤으며 현재 임신 4개월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랑은 금융계에 종사하는 일반인으로 3년 전부터 알고 지내다 올 초 연인으로 발전했다.
박한별은 12월 종영하는 드라마 '보그맘'에서 사이보그 엄마 보그맘 역을 맡아 호평을 얻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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