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는 24일 약국전용 결제 서비스인 ‘팜페이’를 운영하는 크레소티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크레소티는 대한민국 최대 의약품 도소매 결제 서비스를 운영하는 업체다. 전국 1만 여개 약국이 팜웨이를 사용하고 있다. 두 회사는 내년 1월부터 약국에서 하나머니 결제 서비스를 시행하기로 했다. 카드나 금융서비스를 사용하면서 쌓인 포인트로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다. 하나카드는 내년 상반기 크레소티와 공동 마케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홍필태 하나카드 미래사업본부장은 “하나카드와 크레소티가 손을 잡으면 간편 결제 등을 확대할 수 있고, 약국 대상 제휴 카드 개발 등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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