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전국 1만개 약국에서 하나머니로 약값 결제

입력 2017-11-24 13:52   수정 2017-11-24 14:03

내년부터 하나금융그룹 멤버십 포인트인 하나머니로 약값 결제가 가능해진다.

하나카드는 24일 약국전용 결제 서비스인 ‘팜페이’를 운영하는 크레소티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크레소티는 대한민국 최대 의약품 도소매 결제 서비스를 운영하는 업체다. 전국 1만 여개 약국이 팜웨이를 사용하고 있다. 두 회사는 내년 1월부터 약국에서 하나머니 결제 서비스를 시행하기로 했다. 카드나 금융서비스를 사용하면서 쌓인 포인트로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다. 하나카드는 내년 상반기 크레소티와 공동 마케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홍필태 하나카드 미래사업본부장은 “하나카드와 크레소티가 손을 잡으면 간편 결제 등을 확대할 수 있고, 약국 대상 제휴 카드 개발 등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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