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파월 청문회·OPEC 회의… 줄잇는 이벤트 '촉각'

입력 2017-11-26 17:15  

[ 뉴욕=김현석 기자 ] 이번주엔 뉴욕증시에 영향을 미칠 이벤트가 줄을 잇는다. 28일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 지명자의 상원 청문회가 열리고, 다음날 재닛 옐런 Fed 의장의 의회 증언이 이어진다. 30일은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산유국들이 감산 연장을 논의한다. 투자자들은 ‘블랙프라이데이’ 소비가 얼마나 늘었는지에도 주목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일 파월 이사를 새 의장으로 지명했다. 상원은 청문회를 열어 인준 여부를 결정한다. 파월 지명자는 증언을 통해 기준금리 인상, Fed 자산 매각 등에 대한 생각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다음날 옐런 현 의장은 상·하원 합동 경제위원회를 앞두고 미국 경제 상황에 대해 증언한다. Fed의 경기평가보고서인 베이지북도 29일 공개된다. 다음달 12~13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초 자료다. 이번 FOMC에선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오는 30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OPEC 정례회의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시장은 내년 3월까지로 돼 있는 감산 기간이 연장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러시아가 반대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감산 연장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유가와 에너지주에 충격을 줄 가능성이 있다. 연말 쇼핑 시즌의 시작을 알린 블랙프라이데이의 매출 성과가 시장에 미칠 영향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마존 주가는 지난주 약 5% 상승,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온라인 쇼핑 매출은 24일 오전 10시까지 나온 결과만 봐도 작년보다 18% 늘었다.

뉴욕=김현석 특파원 realist@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5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