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세종 연구원은 "광고주의 광고선전비 증가와 평창 동계올림픽 효과, 뉴미디어와 BTL(프로모션 등) 위주의 외형 성장을 전망한다"며 "올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홍 연구원은 "광고주의 광고선전비는 지난 3분기까지 누적으로 8.2% 늘었다"며 "4분기에는 기저효과로 10~20%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해외 매출총이익은 6.2% 증가한 2055억원, 전사 영업이익률은 0.8%포인트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올 4분기 제일기획의 영업이익은 631억원으로 전년 대비 15.6%, 매출은 2944억원으로 5.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내년 1~2분기까지 실적 개선세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평창 동계올림픽 효과에 중국 관련 기저효과, 월드컵 효과 등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홍 연구원은 월드컵은 주 광고주의 휴대폰 점유율 강화를 위한 좋은 기회로 판단했다. 내년 5월을 전후로 해외 일감이 큰 폭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그는 "중국 매출총이익이 증가세로만 전환되면 전사 외형이 10% 가까이 성장할 것"이라며 "내년 1분기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30.6% 증가한 305억원, 2분기 영업이익은 18.5% 늘어난 61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5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