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규제 임박…"수익형부동산 투자 적기는 언제일까"

입력 2017-11-27 09:00  

"대출비중 높이려면 내년 3월 전 투자해야 유리"
세종시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 분양 임박 '주목'




내년부터 정부가 대출규제 강화를 본격화함에 따라 수익형부동산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졌다.

정부는 10.24 가계부채 종합대책에서 신DTI(총부채상환비율), DSR(총체적상환능력심사) 등을 통해 가계부채 규모를 축소시키고 부동산 투기를 막기로 했다. 은행이 대출심사시 과도하게 주택담보대출을 내주지 못하도록 막겠다는 게 핵심이지만, 이는 결국 부동산 투자자들의 자금여력을 축소시켜 비주택 투자시장에도 적지 않은 파장을 미칠 전망이다.

특히 정부는 가계부채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내년 3월부터 부동산 임대업자들의 돈줄을 옥죄는 임대수익이자상환비율(RTI, Rent To Interest ratio)을 도입할 방침이다. RTI는 연간 임대소득을 연간 이자 비용으로 나눈 것으로, 건물가치 외에 임대수익으로 이자를 갚을 능력이 되는지를 따져보고 대출한도를 결정하겠다는 의미다.

부동산 전문가는 “내년 3월부터는 비주택 시장도 대출 규제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게 됐다”며 “대출금이 많이 필요한 투자자는 그 전에 매입을 결정하는 게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 공급(예정)중인 주요 수익형부동산은?

한신공영은 오는 12월 세종시 2-4생활권 내 조성되는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 상업시설을 분양한다. 세종시 2-4생활권 HO1, HO2블록에 들어서는 주상복합 아파트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의 저층부에 들어서는 상업시설로 총 168개 점포로 구성된다. 단지 및 수변공원 등 녹지축과 연계된 약 470m 길이의 개방형 스트리트 상가로 조성돼 집객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번에 분양하는 상업시설은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 단지 내 1031가구의 고정수요는 물론 중심상업지구 인근 탄탄한 배후수요를 확보했다. 사업지 일대는 세종시를 대표하는 최고급 주거타운 및 랜드마크 상권이 형성될 전망이다.

우미건설은 용인시 상현동 광교도시지원 17,1-2블록에 들어서는 상업시설 ‘광교 브릭스톤’을 분양한다. 소비력 높은 상층부 지식산업센터 고정수요만 2500여명에 달하고 광교테크노밸리, 경기도청(예정), 법조타운(예정) 등 배후도 탄탄하다. 특히, 사업지 인접 약 1만2000세대 아파트, 오피스텔 15개 단지, 포레시아 연구센터 등이 가깝다. 총 3개동 ‘광교 우미 뉴브’ 지식산업센터 내 상업시설로 연면적 1만4850.71㎡,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다. 신분당선 ‘상현역’에 최초로 들어서는 영국풍 상업시설로 역에서는 불과 약 200m 거리로 영국풍 ‘다이닝 스트리트’ 상업시설로 특화 설계된다.

■ 주요 분양(예정) 수익형부동산 현황


롯데건설이 책임 시공하는 ‘광명 국제무역센터’가 상가를 분양 중이다. 지하 4층~지상 18층 규모로 KTX 광명역에서 불과 도보 3분 거리다. KTX 광명역은 지하철 1호선과 연결돼 있고, 향후 신안산선(예정)과 월곶~판교선(예정) 노선이 추가된다. 총 3개 동(A,B,C동)으로 구성되며 3개동 모두 1~3층은 상가로 구성된다. A, C동 4~18층은 오피스(총 603실)로 구성되며 약 700대 동시주차가 가능하도록 충분한 주차시설을 확보했다. 배후수요도 탄탄하다. 기입주 주거시설과 역세권 내 입주 예정 단지를 포함하면 9744세대로 주거인구만 약 3만명에 달한다. 실투자금 1억원대부터 시작해 투자 부담이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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