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다음달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C11블록에서 ‘동탄역 롯데캐슬 트리니티’(조감도)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49층, 6개 동으로 이뤄졌다. 아파트 1697가구(전용면적 65~102㎡)와 오피스텔 757실(전용 23~84㎡)이 들어선다.
단지는 수서발고속철도(SRT) 동탄역과 15분 거리다. 기존 시범단지 아파트들보다 거리가 가깝다. 서울 삼성역과 연결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이 2021년 개통되면 서울 강남권 접근성도 좋아질 전망이다. 동탄신도시를 동서로 나누고 있는 경부고속도로는 2020년까지 지하 1층 통로로 연결된다. 지상엔 대규모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오피스텔 옆에는 백화점, 쇼핑몰, 영화관, 마트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선다. 단지 인근 중심상업업무지역(약 150만㎡)은 특별계획구역인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로 지정돼 수도권 남부 경제 중심지로 개발될 계획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용인 수지구 동천동 855에서 다음달 문을 연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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