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문의 일승' 포승줄 묶여 끌려나온 윤균상 "감독님 아이디어"

입력 2017-11-27 16:22   수정 2017-11-28 10:07


배우 윤균상이 '의문의 일승'으로 현대극 주연에 도전했다.

27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새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전작 ‘역적’에서 홍길동으로 우뚝 선 윤균상(김종삼/오일승 역)이 타이틀 롤을 맡았다. 윤균상은 가짜 형사가 된 사형수라는 흥미로운 캐릭터로 인생 캐릭터 경신에 도전한다.

이날 윤균상은 죄수복을 입고 포승줄에 묶여 신경수 PD의 손에 끌려나오는 이벤트로 취재진의 웃음을 자아냈다. 윤균상은 "어제 촬영 후 감독님이 교도관 옷 입을 거라며 사형수복 입으면 어떠냐고 제안을 주셔서 이런 차림으로 오게됐다"라고 밝혔다.

윤균상은 '의문의 일승' 시놉시스 확인 전부터 '육룡이 나르샤' 팀과 재회할 수 있다는 것에 큰 기쁨을 느꼈다고 밝혔다.

그는 "행복과 기대감을 느꼈고 대본을 봤을 때 소매치기가 사형수, 사형수가 형사가 되고 형사들이 사회의 악을 이겨내는 이야기가 재밌을 것 같았다. 그런 사람을 내가 어떻게 연기할 수 있을까 싶어 선택하게 됐다"고 출연 이유를 전했다.

'의문의 일승'은 누명을 쓰고 사형수가 된 오일승(윤균상)이 얼떨결에 탈옥해 어쩌다 형사가 되어 숨어 있는 적폐들을 쳐부수는 이야기다. ‘학교 2013’, ‘오만과 편견’에서 탄탄하고 짜임새 있는 극본을 선보인 이현주 작가, ‘쓰리데이즈’, ‘육룡이 나르샤’에서 감각적인 액션 연출로 호평받은 신경수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27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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