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모바일기술대상] 주관사상, 별도의 장치 없이 3D 영상 즐겨 등

[ 유하늘 기자 ] ◆별도의 장치 없이 3D 영상 즐겨

한국경제신문사장상
지에프티·SK텔레콤
'무안경 입체디스플레이'

‘제17회 모바일기술대상’에서 지에프티와 SK텔레콤은 2D(2차원)·3D(3차원) 스위처블 무안경식 입체 디스플레이로 한국경제신문사장상을 받았다.

이 제품은 별도의 장치 없이 3D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영상 콘텐츠의 타입에 따라 2D 영상과 3D 영상을 구분해 재생할 수 있는 기술도 적용했다. 주요 수요처로는 디지털사이니지 또는 광고 홍보 분야가 있다. 의료 및 교육 시장에서의 관심도 증가하는 추세다. 지에프티 관계자는 “지난 8월 러시아의 디스플레이 유통업체와 500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사진·동영상·음악… 클라우드에 보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장상
LG유플러스'U+보관함'

LG유플러스는 세계 최초 클라우드 가상 파일시스템 ‘U+ 보관함’으로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장상을 받았다.

U+보관함 서비스는 사진, 동영상, 음악 등의 파일을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해 휴대폰 메모리 용량과 상관없이 많은 양의 데이터를 보관한다.

고화질 동영상, 고음질 음원 등 대용량 콘텐츠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보다 많은 휴대폰 저장공간을 필요로 하는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클라우드 저장 공간을 단말기의 저장 공간과 결합하는 방식을 채택해 기존 클라우드와 달리 앱(응용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다.

유하늘 기자 sk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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