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리만 아는 회사 맛집
[ 이유정 기자 ]
![](https://img.hankyung.com/photo/201711/2017112735771_AA.15301964.1.jpg)
맛집은 충무로역 부근 골목골목에 자리잡고 있다. 알고 찾아가지 않으면 찾기 어려운 집도 많다. 한층 매서워진 바람에 따뜻하게 속을 채우고 싶다면 50년간 충무로를 지켜온 사랑방칼국수가 있다.
1968년 문을 연 허름한 간판의 이 집엔 다른 곳에서 찾기 힘든 ‘백숙백반’이 인기다. 삶은 닭 반 마리에 밥과 반찬을 주는 푸짐한 메뉴로 가격은 8000원. 양은 냄비 한가득 나오는 6000원짜리 칼국수도 이곳의 대표 메뉴다. 200원을 추가하면 맛볼 수 있는 ‘계란 넣은 칼국수’를 추천하는 사람이 많다. 종로에 본점이 있는 계림마늘닭 충무로별관도 직장인들 사이에서 떠오르는 ‘영혼의 안식처’다. 얼큰한 마늘폭탄 닭볶음탕을 국물까지 흡입하고 나면 쌓였던 스트레스가 사라지는 기분이라고 한다.
필동해물과 영덕회식당은 퇴근 전 소주 한잔하기에 적당하다. 저녁에만 문을 연다. 빨간색 플라스틱 의자로 옛날 감성을 자극한다. 먹기 좋게 썰어 담아낸 해산물과 소주 한잔이 잘 어울린다. 영덕회식당은 매콤새콤한 양념장에 신선한 회, 채소를 함께 비벼 먹는 막회와 과메기가 대표 메뉴다. 필동해물의 모둠해물과 영덕회식당의 과메기, 막회(중간 크기 기준) 가격은 2만원대 초·중반이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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