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외고 경쟁률 1.23대 1, 8년 만에 최저…대일 '최고'

입력 2017-11-27 19:12   수정 2017-11-28 11:25

[ 박동휘 기자 ] 2018학년도 서울 지역 외국어고 경쟁률이 1.23 대 1로 나타났다. 최근 8년간 가장 낮은 수치다.

27일 종로학원하늘교육은 이날 6개 서울 지역 외고 입학전형 원서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일반전형 경쟁률은 1.52 대 1, 사회통합 경쟁률은 0.62 대 1 등이다. 총 지원자 수는 전년보다 7.8% 감소한 1948명으로 집계됐다. 학교별로는 대일외고 경쟁률이 1.77 대 1로 가장 높았다. 작년(1.64 대 1)보다 입학 경쟁이 치열해졌다. 대원외고, 이화여고도 마찬가지로 전년 대비 경쟁률이 올라갔다. 이에 비해 서울외고는 0.95 대 1에 불과해 작년(1.63 대 1)과 큰 대조를 보였다. 작년 1위였던 명덕외고도 올해는 공동 4위로 내려앉았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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