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워킹 데드' 원작자와 애니메이션 만든다

입력 2017-11-27 19:37   수정 2017-11-28 05:05

게임 '서머너즈워' IP 활용
글로벌 콘텐츠 영역 확장



[ 유하늘 기자 ] 중견 모바일게임사 컴투스가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미국 드라마 ‘워킹 데드’ 원작자와 손잡고 애니메이션 제작 등에 나선다.

컴투스는 미국 스카이바운드 엔터테인먼트와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사진)의 지식재산권(IP) 확장을 위한 사업 계약을 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스카이바운드는 워킹 데드 원작자인 로버트 커크먼 작가가 2010년 설립한 엔터테인먼트 회사다. TV 드라마, 영화, 코믹스, 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제작한다. 워킹 데드 이외에도 ‘아웃 캐스트’ 등 다양한 드라마 시리즈를 보유하고 있다.

컴투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스카이바운드와 함께 서머너즈워의 배경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코믹스, 애니메이션을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커크먼을 비롯해 스카이바운드 공동 설립자인 데이비스 알퍼트 최고경영자(CEO), ‘스타워즈 클론전쟁’ ‘앵그리버드 무비’ 제작자인 캐서린 윈더가 함께 총괄 제작자를 맡아 제작 전반을 지휘한다.

컴투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게임을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 진화하는 서머너즈워의 스토리를 더욱 탄탄하게 다질 것”이라며 “스카이바운드의 제작 역량에 힘입어 서머너즈워가 세계 시장에 강력한 파급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컴투스는 북미에서 서머너즈워 e스포츠 대회도 열었다. 지난 2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서머너즈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에는 3000여 명의 현지 관객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컴투스 관계자는 “이번 대회 온라인 방송 동시접속자 수는 7만 건을 넘어섰고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TV에서는 인기 생방송 채널 1위에 올랐다”고 말했다.

유하늘 기자 sk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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