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 엔비디아와 'AI 의료기기' 협력

입력 2017-11-27 19:45   수정 2017-11-28 05:03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 오춘호 기자 ] 미국의 제너럴일렉트릭(GE) 산하 GE헬스케어와 특수 반도체업체 엔비디아가 26일(현지시간) 의료 분야의 인공지능(AI) 활용에 협력한다고 발표했다. GE헬스케어는 컴퓨터단층촬영(CT) 등 의료기기 50만 대에서 엔비디아의 화상처리용 반도체(GPU)를 내장한 연산 장치를 사용하게 된다.

GE헬스케어는 엔비디아의 반도체를 활용하면 CT 이미지 처리 속도가 기존보다 두 배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각종 병원에서 환자 진찰 시간이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GE헬스케어는 일반 병원에서 1년에 50페타바이트(5000만 기가바이트)의 데이터를 생산해내지만 그 데이터의 3%만 쓰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키에런 머피 GE헬스케어 최고경영자(CEO)는 “의료분야 기술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GE는 엔비디아와 협력해 세계 모든 환자를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하는 능력을 증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엔비디아의 GPU는 대량의 이미지 데이터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이 같은 기술이 자동 운전이나 로봇 등 다양한 용도로 쓰이고 있다.

오춘호 선임기자 ohchoo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