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KLPGA를 빛낸 얼굴들…이정은, 사상 첫 '6관왕 싹쓸이'

입력 2017-11-27 21:27  

KLPGA 대상 시상식

9년 만에 첫 승 김지현 등 10명 '위너스 클럽' 수상
신인왕은 장은수가 받아



[ 이관우 기자 ]
‘핫식스’ 이정은(21·토니모리·사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7 시즌 6관왕에 올랐다. 한 시즌 6개 타이틀을 독식한 선수가 나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정은은 27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17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다승왕(4승), 상금왕(11억4800만원), KLPGA 대상, 최저 평균 타수상(69.80타) 등 4개 주요 부문상을 받았다. 이어 골프팬들의 온라인 투표로 뽑는 ‘인기상’과 골프기자단이 선정하는 베스트 플레이어 트로피도 받아 총 6개 부문상을 휩쓸어 올 한 해를 ‘이정은의 해’로 만들었다. 베스트 플레이어 트로피는 국내 27개 언론사(종합지 11개, 경제지 7개, 스포츠지 5개, 방송 4개)로 구성된 ‘한국골프기자단’이 2014년 처음 제정한 상이다. 2014년 첫해에는 김효주(22·롯데), 2015년에는 전인지(23), 2016년에는 박성현(24·하나금융그룹)이 각각 수상했다. 지난해 KLPGA 투어에 데뷔한 이정은은 지난 시즌 우승 없이 신인왕에 올랐으나 올 4월 롯데렌터카여자오픈에서 우승 물꼬를 튼 뒤 3승을 추가해 KLPGA 투어의 새로운 대세로 떠올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9년 만에 생애 첫 승을 거둔 김지현(26·한화) 등 10명이 올 시즌 생애 첫 승을 올린 챔피언에게 주는 ‘위너스클럽’상을 받았다. 수상자에게는 500만원 상당의 고반발 클럽 뱅 드라이버가 부상으로 돌아갔다. 홍란(31) 김혜윤(28) 윤슬아(31) 김보경(31)은 KLPGA 투어에서 10년 이상 뛴 선수에게 주는 ‘K-10클럽’상을 받았다. 신인왕은 장은수(19·CJ오쇼핑)에게 돌아갔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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