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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의 3세 경영인인 허연수 GS리테일 사장과 허연호씨가 보유하고 있던 GS 주식을 자녀들에게 증여했다. 이들은 고(故) 허신구 GS리테일 명예회장의 자녀다.
27일 GS그룹에 따르면 허연수 사장은 GS 주식 10만주를 장남 원홍씨와 장녀 성윤씨에게 각각 5만주씩 증여했다. 이날 종가(6만600원) 기준으로 각각 30억여원어치다. 허 사장의 자녀들은 이번 증여 전에도 꾸준히 GS 주식을 사들여 왔다. 이번 증여로 원홍씨의 GS 지분율은 0.55% , 성윤씨는 0.19%가 됐다.
허 사장의 누나인 연호씨도 세 자녀에게 GS 주식 5만6000주(종가 기준 약 34억원)를 증여했다. 장남에게 3만4000주, 두 딸에게 각각 1만1000주를 증여했다. 연호씨의 자녀들은 이번에 처음으로 GS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
증권업계에서는 절세 목적으로 보유 지분 일부를 증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4세인 허서홍 GS에너지 상무는 1만주를 장내매수해 지분율이 1.22%라고 공시했다. 허준홍 GS칼텍스 전무는 5만2000주를 장내매수해 지분율이 1.75%가 됐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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