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훈 연구원은 "내년에도 항공권 하락과 원화 강세에 따른 견고한 여행 수요가 예상된다"며 "발리의 지역적 이슈는 중국 여행 수요 회복으로 상쇄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내년 약 2700만여 명이 출국할 것이며, 이중 모두투어 송객 수는 300만여 명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2번의 황금연휴로 내년 출국자 수 둔화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항공권 가격 하락 트렌드 등으로 실적 전망이 긍정적이라는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모두투어의 중국 매출 비중은 하나투어보다 높다"며 "중국 관계 해소에 따른 모두스테이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도 전했다.
4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06% 증가한 79억원, 매출액은 23% 늘어난 726억원으로 전망했다. 출국자 수 증가와 황금 연휴로 인해 높아진 패키지 평균판매단가(ASP) 등으로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인센티브와 최근 시작한 TV광고, 발리의 지역적 이슈 등이 부담이지만 높은 ASP 상승 효과 및 모두투어리츠(분기 이익 4억원) 효과로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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