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2510선 초반대에서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다. 대북리스크와 미국 증시 상승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29일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83포인트(0.07%) 내린 2511.92을 기록 중이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3대 지수 모두 일제히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금융주의 강세가 지수를 끌어올렸다. 제롬 파웰 미국 중앙은행(Fed) 차기 이사에 대한 청문회에서 금융규제 완화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3억원, 116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은 12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거래를 합해 총 105억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보험 등은 내림세다. 증권 종이목재 건설업 은행 운송장비 금융업 등이 상승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는 1.13% 내렸다. 현대차와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KB금융 등은 오르고 있다.
SPC삼립이 6% 넘게 내리고 있다. 파리바게뜨 직접고용 집행정지 신청을 법원이 각하한 것이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지수는 하루만에 반등했다. 현재 코스닥은 전날보다 6.49포인트(0.84%) 오른 779.61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1억원과 45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개인은 113억원 매도 우위다.
시총 상위 종목군은 대부분 상승세다. 바이오주가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각각 1.51%, 0.68% 상승 중이다. 신라젠과 티슈진은 각각 5.63%와 2.27% 뛰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0원(0.01%) 오른 108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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