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인프라 개발에 3억→5억달러 확대 지원

입력 2017-11-29 14:11   수정 2017-11-29 14:12

정부는 스리랑카의 인프라 사업에 대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 규모를 기존 3억달러에서 5억달러로 늘리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마이트리팔라 시리세나 대통령은 29일 한·스리랑카 정상회담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협정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2019년까지 스리랑카 인프라 사업에 대한 EDCF 지원 한도를 기존 3억 달러에서 5억 달러로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 기업의 스리랑카 주요 인프라 개발사업 참여를 늘리고, 두 나라 간 경제협력 강화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정부는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스리랑카와 한국은 국민이 주인인 정부라는 국정목표를 공유하고 있다”며 “한반도와 동북아를 넘어 동남아, 서남아를 아우르는 지역의 번영과 공동평화를 추구하는 신 남방정책의 훌륭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했다.

시리세나 대통령은 “양국 외교 관계 수립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방한했고, 이는 매우 역사적인 방문”이라며 “회담을 통해서 저희는 양국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화답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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